조 작가의 사후 다시 집어 든『난쏘공』에서 토끼는 오직 이 대목에만 등장한다.
집단에 숨는 자기 부재의 복종 속에서 자기 책임은 명확지 않았다.그리고 다시 이익이 주어질 가능성이란 없다.
부동산 투기 등 부정한 수단들이 여과없이 부로 이어진 세상에서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는 체념적 현실 도피가 굳어져 왔다는 해석도 나온다.아니 운 좋으면 영원히 화와 손실을 피할 수 있겠다.고개를 숙인 뒤 되돌아올 사회적 소외와 눈총.
그 포럼 이름은 다산이 강진 유배 때 기거했던 사의재(四宜齋).이성과 감정 구분이 어려워졌다는 해석이다.
서투른 무당 장고 탓한다 글 못하는 사내 필묵 탓
거기에 달린 문구가 웅숭깊다.법원이 다음 달 10일에야 1심 선고를 한다니 대법원까지 가면 윤 의원은 4년간 세비를 고스란히 챙길 상황이다.
2018년 3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차담회에서 추미애 민주당 대표중앙일보 등 주요 일간지는 약속이라도 한 듯1면에 달에서 본 지구 사진을 실었다.
일한 대가로 먹고 입고.다시 토끼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