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게 북한 자체의 평가다.
남은 학생 약 200명에 대해선 내년 1학기에 2차 편입학을 추진할 계획이다.2학기 개강을 맞은 캠퍼스의 낭만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
4학년 학생들은 어떻게든 학점을 채워 졸업할 기회를 주자는 뜻이었다.임금 체불을 당한 전·현직 교직원 등 채권자가 파산 신청을 하면 법원이 받아들이는 방식이다.자발적 폐교에 인센티브 법안 발의 부실 대학에 ‘퇴로를 열어줘야 한다는 주장도 지속해서 제기된다.
보고서는 잔여재산 국고 환수 규정이 있는 한 사립대학의 설립자나 그 직계존속은 자발적으로 (부실 대학을) 청산할 유인이 없다.교육부는 1차 편입학을 신청한 한국국제대 학생(359명) 중 97%가 다른 대학에 등록을 마쳤다고 전했다.
남은 교수들은 법원의 파산 선고 이후 무보수를 감수할 테니 2학기까지는 수업을 진행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은 교육부와 사립학교 재단의 소모전이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북한이 그동안 중국의 베이징이나 선양.
다음달 푸틴 대통령의 방중 계획도 확정했다.북한이 관심을 끌었을지 몰라도 집중 감시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자립을 강조하는 북한이지만 대북제재와 3년 6개월 넘게 셀프 봉쇄에 따른 경제난의 돌파구도 필요했다.그런 점에서 김 위원장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여러 면에서 궁금증을 낳는다.